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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건조기에 돌린 옷이 줄어든 적이 있나요? 넣어도 되는 옷 알려드릴게요!

by 답은여기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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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한 건 못 참는 답은여기입니다.

요즘은 집에 건조기 한 대씩은 다 있으시죠.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비 오는 날이나 꿉꿉한 날처럼 빨래하기 애매한 날에도 건조기만 있다면 빨래가 가능한데요.

세탁기에서 빨래 후에 건조기에 옷을 넣어 돌리면 따뜻하고 뽀송뽀송한 옷이 되어 나옵니다.

건조기 시트를 사용한다면 좋은 냄새까지 나는 건 덤이고요.

 

좋은 점이 참 많지만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 단점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요.

1. 줄어드는 옷이나 세탁물이 있다.

2. 건조기 사용 후 탈락한 옷감들이나 먼지들을 바로바로 청소해줘야 한다.

 

2번의 경우, 그래도 먼지를 모아서 버리면 되는 일이라 귀찮아도 빨래의 연장선이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1번의 경우, 무심코 돌렸던 옷들이 유아용이 된다거나(...) 너무 많이 남아서 흘러내리던 침대 매트가 침대 사이즈에 딱 맞아지는 기적을 보기도 했습니다 (오히려 잘 된 걸지도?)

아무튼, 이런저런 일 다 겪고 그럼 건조기에 돌려도 되는 옷과 안 되는 옷은 뭔지

그 외에 넣어도 되는, 넣으면 안 되는 세탁물들은 뭔지까지 알아냈기 때문에,
오늘 제가 다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눈 크게 뜨시고 유용한 정보들 다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우선 건조기에 넣을 수 없는 옷이 몇 가지 있는데요.

1. 우선 건조기의 고온과 마찰력에 따라 울 등의 소재는 수축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셔츠, 원피스, 신발, 가죽제품 등 모양이 잡혀있거나 정교한 세탁물은 건조기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3. 흰색이나 연한 색상의 옷은 건조기로 세탁할 경우 더러워지거나 망가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옷의 소재, 가공방식, 직조 방식에 따라서 건조기 사용 시에 수축되는 정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나 수축이 많이 되는 소재는 아래의 것들입니다.

 

1. 스판과 유사하게 신축성 좋은 소재인 티셔츠, 맨투맨

2. 고온의 열이나 마찰에 의해 축융하는 성질을 가진 울 소재인 니트, 스웨터

3. 순면 재질로 된 아기옷

 

이 세가지는 다른 옷들과 세탁물들에 비해 수축 정도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수축이 없었던 옷들도 있었는데요.

셔츠나 면바지처럼 박음질이 돼 있거나  지퍼나 주머니 등이 고정되어 있는 옷들은 위에 세 가지보단 덜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소재 맞춤 코스를 사용하여 건조기를 돌리면 세탁물이 덜 줄어듭니다.

하지만 소재에 맞춰서 건조를 하다보니 그만큼 조심스럽게 건조가 되는 탓일까요.

건조효과가 기존의 코스보다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추가로 자연건조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그러니, 예민한 옷들을 건조기에 돌릴 땐 날씨도 좋아야겠죠.

 

동일한 브랜드 심지어 동일한 모델의 건조기를 사용하더라도 세탁물이 수축하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한데요

분명 수축된 것은 맞지만 우리가 직접 체감하기에는 무언가가 티가 덜 나는 것 같고, 하지만 수축된 건 사실이기에 전처럼편하게 입거나 사용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건조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축이 일어나더라도 건조기 사용으로 인한 편의성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건조기 사용 시 옷의 손상을 줄이고 수축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래 팁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타올, 양말, 속옷 같은 세탁물은 신축성이 좋고 금방 다시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돌리세요.
2. 건조기에 아기옷을 돌리는 경우에는 넉넉한 사이즈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3. 수축이나 변형을 원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자연 건조시켜야 합니다.

 

 

4. 니트를 돌릴 때는 반드시 울 코스로 돌리세요.

 

마지막으로 건조기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한 가지를 알려드릴 건데요.
바로 '건조기를 돌린다고 해서 세탁물이 매번 상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사실입니다.

 

건조기 자체가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로 건조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열과 마찰로 의한 세탁물 수축은 당연히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건조기의 건조 방식과 세탁물 원단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한 치수에서 두 치수까지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매번 건조할 때마다 이렇게 수축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데요.
수축의 대부분이 최초 건조기 사용 시에 발생합니다.

이후 두번째에 건조를 돌릴 때부터는 수축하는 정도가 매우 줄어들었다가, 이후에 거의 줄어들지 않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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